통계방식 바꾼 일자리委… '정규직 부풀리기' 나서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내년 8월부터 임신·육아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시간제 근로를 하는 정규직은 시간제 근로자 통계에서 따로 집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은 줄고 정규직으로 파악되는 근로자 규모는 늘게 될 전망이다. 야권에선 황수경 전 통계청장 경질에 이어 '코드 통계'로 통계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29일 "모든 시간제 일자리가 비정규직으로 분류돼 국민에게 좋지 않은 일자리란 인식을 심어줘 일·가정 양립 확산 추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왔다"며 "노사정 합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