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되팔려고" 日 유명 할인매장서 의약품 훔친 한국인 남녀 체포

외국인 관광객에 인기가 많은 일본의 유명 할인매장 ‘돈키호테’에서 의약품 등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한국인 남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일본에서 훔친 물건을 한국에서 다시 판매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 경찰은 할인매장에서 의약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한국인 조모(25)씨와 이모(여·29)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6시 20분쯤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 매장에서 12만엔(약 122만원) 상당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