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머물다가 폭격에 탈출
브루노 마스가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하고 이스라엘에서 탈출했다.
브루노 마스가 콘서트를 취소했다. 전쟁이 일어나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쏜 수천 발의 로켓 폭탄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안전상의 이유로 그곳을 떠나기로 했다. 원래 브루노 마스는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콘서트 관계자는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밤 열릴 예정이었던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전쟁으로 취소됐다. 티켓은 구매가 이루어진 신용카드로 자동 환불될 예정이다”라며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60여 명의 콘서트 제작진과 함께 이스라엘을 떠나 아테네로 향했다. 이후 카타르로 이동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쟁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이스라엘이 맞대응하면서 양측 사상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이번 하마스 공습으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는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고 최소 1,500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스라엘도 보복 작전을 개시했고, 400명 이상을 섬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