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 룩은 두아 리파처럼!

늘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두아 리파. 생일 파티 룩 역시 심상치 않았습니다.

온몸을 휘감은 오버 니트 스웨터, 뭉친 천을 덧댄 것처럼 잔뜩 부풀린 드레스. 언제나 그랬듯 마크 제이콥스의 2022 F/W 컬렉션도 훌륭했습니다. 컬러풀하고 아방가르드한 실루엣 사이로 눈에 띈 건 ‘아주아주’ 작고 반짝이는 브라렛이었는데요.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간신히 감싸는 이 브라렛에 누가 먼저 도전할지 궁금하던 찰나, 패셔니스타 두아 리파가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지난 22일 이비자에서 열린 스물일곱 번째 그녀의 생일 파티에서 말이죠.

두아는 이 브라렛을 크롭트 재킷과 긴 스커트에 매치하고 높고 두꺼운 플랫폼 슈즈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아찔한 슈즈 역시 마크 제이콥스로 이번 컬렉션의 트레이드마크였죠. 어깨에 걸친 백을 포함해 모든 아이템을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것도 참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생일의 주인공답게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빛났거든요.

매년 두아의 생일 파티 룩은 무대의상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는데요. 지난해, 스물여섯 번째 두아의 생일 파티 패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날 두아는 알록달록한 크리스털 보석이 줄지어 박힌 마틴 로즈의 네이비 수트를 입었습니다. 재킷 안에는 러블리한 레이스 브라로 발랄한 무드를 살렸고요. 머리엔 갈기를 연상시키는 모왈롤라의 털모자를 착용했군요. 사자자리인 그녀와 참 잘 어울리죠?

생일 주간을 맞은 두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일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브라렛 패션 못지않은 도전적이고 트렌디한 룩으로 가득합니다. 여름에 태어난 이라면 내년 생일 파티 룩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는 것도 좋겠군요. 1년에 단 한 번 찾아오는 그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 테니까요!

 

#생일 파티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