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 상식 4
곧 시작되는 장마. 고온다습한 날씨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식중독
장마철은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인 만큼 특별히 식중독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모기, 파리 등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니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
증상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
예방법 손을 자주 씻어 세균 오염을 예방하고, 날 음식보다는 되도록 익힌 음식을 섭취할 것.
무좀
무좀은 위생관리를 잘 못해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비가 많이 와 늘 습하고 축축한 상태가 지속되면 무좀의 원인인 백선균이 성장하고 번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발가락은 물론 발바닥,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도 무좀이 생기기 쉽다.
증상 피부가 벗겨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 발현.
예방법 발을 깨끗이 씻는 건 기본. 젖은 양말은 즉시 갈아 신고, 평소에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알레르기 질환
장마가 길어지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방심하지 말고 집안 환경을 잘 관리해주는 게 필수.
증상 비염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의 증상으로 전이.
예방법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제습기 등을 통해 습도 조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우울증
햇빛을 보기 어려운 장마철에는 정신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흐린 날이 지속되면 뇌 속에서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기분이 우울해지기 쉽기 때문. 계절성 우울증으로 끝날 수 있지만,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증상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어진다. 잠이 너무 많아지거나 식욕이 왕성해지는 것도 증상 중 하나.
예방법 최대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노력할 것. 운동이나 집안일을 하며 주변과 나 자신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