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권 검사들 '충성 포상' 인사
법무부는 7일 대검찰청 검사급(검사장)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인사에서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하며 대검 차장으로 발령났다. 후임 검찰국장으로는 '조국 무혐의' 의견을 냈던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임명됐다. 의도적 수사 지연 논란을 빚은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사건을 지휘한 장영수 서울서부지검장은 대구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특히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검찰 최고 요직인 '빅4(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공공수사부장,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