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입에서 빨갱이만 떼어내도 메시지 좋아져"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국회 밖 '야당' 역할을 해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미래통합당을 향해 칭찬과 쓴소리를 하고 있다.진 전 교수는 지난 31일 페이스북에 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5분 발언'을 두고 "이제야 제대로 하네"라며 "이 연설은 두 가지 점에서 평가한다. 첫째 비판이 합리적이고, 둘째 국민의 상당수가 가진 심정을 정서적으로 대변했다는 점(이다)"이라고 했다.그는 다른 글에선 "일단 (윤 의원) 연설이 인터넷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다"며 "입에서 '빨갱이' '전라도'만 떼어내도 메시지가 확 좋아진다.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