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의료체계 부담되면 외국인 무상치료 재검토"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 전액 부담 원칙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21일 방역 당국이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국내 방역 의료체계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외국인 치료비 지원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부담이 된다고 하면 검토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예방법 등) 법 개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1월 20일 중국인인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외국인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와 검사비를 건강보험공단과 국가,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는 것에 대한 '퍼주기' 논란이 계속됐다. 국내 건강보험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