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 넉달만에 유학비자 발급 재개
주한(駐韓) 미국 대사관은 16일 "7월 20일부터 학생 및 교환 방문자를 위한 비자(F·M·J) 등 일부 비(非)이민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중단했던 비자 발급 업무를 넉 달 만에 유학생 등 일부 비이민 비자에 한해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미 대사관은 그러면서 "가능한 한 신속히 비자 신청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업무 적체로 신청자들의 발급 대기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 대사관은 이민 비자 등 다른 비자 발급을 언제 재개할지는 명시하지 않았다.미국은 코로나가 팬데믹(대유행)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