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공공기관 물질분석기 입찰 담합한 11개 업체에 과징금 4억원 부과
공공기관이 기초 연구를 위해 발주한 기기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들에 과징금 4억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동일시마즈, 퍼킨엘머,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동일시마즈스펙크롬, 브루커코리아, 신코, 인터페이스엔지니어링, 이공교역, 동일과학, 티에스싸이언스 등 11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4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책연구소와 의료기관 등 공공기관이 약품·식품 등의 성질을 분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