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원 모자·신발서 코로나 나왔다
배송업체 쿠팡의 경기 부천 물류센터 사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3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첫 발생 이후 5일 만인 28일 최소 90명의 집단감염자가 나왔다. 하루 전보다 34명 늘어난 것이다. 이날 부천 물류센터에서는 근무자들이 근무 중에 이용한 모자와 신발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왔다. 근무자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수 있다는 뜻이다.이날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사람이 경기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확진되면서 해당 물류센터도 폐쇄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