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타격에도 국방예산 6.6% 늘려
중국이 올해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6.6% 증액하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로 1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한 상황에서도 군사 굴기(崛起·일어섬)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중국 정부는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정부 업무 보고에서 올해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6.6% 인상된 1조2680억500만위안(약 216조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중국 국방비가 지난해는 전년 대비 7.5%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인상률 자체는 낮아졌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