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견제·감시 완전 사각지대 청와대의 경호처장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호처장을 교체했다. 바뀐 경호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경호했고, 문 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웠다고 한다. 그래서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내부 조직 혁신"이라며 갑자기 바뀌었다.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다.문제의 경호처장은 부하 직원을 관사로 출근시켜 가사 도우미로 썼다는 의혹이 보도된 적이 있다. 그러자 제보자 색출을 위해 경호처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제출하라'고 했다. 그의 아내는 경호관 교관에게 물리치료를 받기도 했다. 청와대 여성 경호관이 대통령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