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北
북한 매체가 4일 "남조선 당국은 북침 전쟁 준비를 위한 무력 증강과 군사적 대결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군이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최전방 감시소초(GP)에 총격을 가한 지 하루 만이다.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우리 군의 전통문엔 응답하지 않은 채 적반하장식 대남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북한 선전 매체 메아리는 이날 '변명할 수 없는 반민족적 죄악'이란 기사에서 "반(反)공화국 고립·압살 책동에 광분하는 미국과의 동맹 강화에 혈안이 되어 민족의 이익을 해친 남조선 당국의 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