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외 나간 기업 돌아오게 만들 절호의 기회다
코로나 쇼크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중 연구·개발에 5조3600억원을 써 창사 후 최대 투자액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올해 전체 설비투자액은 약간 줄이지만,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전기차 배터리에는 원래 계획대로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89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추가 건설키로 결정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주력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국내외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한다. 위기가 지나간 후 경제 회복 국면에서 도약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