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앞둔 한국 경마 세계 14개국으로 달려나간다

한국마사회가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한국에서 펼치는 경주(競走)실황을 위성을 통해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송출시스템을 갖추고 수익을 얻은 경주실황수출이다. 경주실황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보내고, 현지에서 발매된 마권(馬券)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얻게 된다.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 수출한 것이 처음이었다. 이후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4개 국가(미국, 영국, 홍콩 등)로 수출무대를 넓혀왔다.경주실황 수출로 현지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지난해 760억원이었다. 수출 첫해의 4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