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이용찬 청백전서 나란히 3이닝 1실점

두산 베어스가 자체 청백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두산은 2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이번 캠프 첫 청백전을 실시했다. 8회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청팀이 5-4로 승리했다. 청팀 선발 이영하는 3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1㎞의 직구에 커터, 포크볼, 커브를 점검했다. 백팀 선발 이용찬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10명의 타자를 상대로 최고 141㎞의 직구를 던졌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볼,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양 팀 불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