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2차 감염… 싱가포르는 중국인 입국 금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 수가 지난해 12월 31일 우한에서 발병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1만명에 육박했다. 확진자·사망자 수 증가 폭도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11시 현재, 중국 내 확진 환자는 9782명으로 전날보다 2072명 증가했다. 최근 3일간 1000명대를 유지하던 증가세가 20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43명 늘어난 213명이었다. 환자 집계 이후 확진·사망자 수 모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확진자는 우한(2639명)뿐만 아니라 저장성 원저우(227명),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