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고립된 한국인 400여명 "전세기 철수 희망"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 긴급 수요조사, 현지 체류자 80%가 희망‘우한 폐렴’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우한에 남은 교민과 유학생 대부분이 철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중국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전날까지 우한 교민들을 상대로 전세기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400명 이상이 탑승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현재 우한 일대에는 유학생과 자영업자, 주재원 등 교민 50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체류 한국인 중 80%가 전세기를 통한 철수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우한과 주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