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8개월 만에 PGA 우승 도전
강성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강성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보다 14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을 통해 데뷔 8년 만에 PGA 첫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강성훈은 또 한 번 정상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 존 람(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