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비는 음식과 비슷, 불량식품 마구 먹다간…"
누구나 허위 정보를 가공해 온라인으로 퍼뜨릴 수 있게 되면서 독자들도 가짜 뉴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졌다. 본지 기자들이 만난 전문가들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잠재적인 가짜 뉴스 유포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라스무스 클레이스 닐슨 옥스퍼드대 교수"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누구나, 어떤 정보라도 쉽게 퍼뜨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많은 사람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만, 또 다른 수많은 사람이 가짜 뉴스를 생산해낸다. 전과 달리 세상에 돌아다니는 뉴스를 전부 믿다가는 큰코다치는 시대가 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