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멀쩡한 월성 1호기 억지 폐쇄, 후일 엄중한 국민 심판 내려질 것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기어코 월성 1호기 영구 정지 결정을 내렸다. 야당 추천 위원 2명이 반대했지만 정부·여당 쪽 5명이 찬성했다. 그간 경위를 보면 거의 독재 정권 밀어붙이기다. 작년 6월 한수원 이사회의 폐쇄 의결 자체가 원천적으로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당시 이사회가 근거로 삼았다는 회계법인의 경제성 평가 보고서는 국내 23개 원전의 역대 평균 이용률이 89%인데도 월성 1호기의 향후 이용률만 60%로 터무니없이 낮게 잡았다. 원자력 전기의 판매 단가는 2017년 MWh당 6만760원이었는데 2022년에 4만87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