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하나銀·신한銀 "들러리 노릇 이제 그만"
3강 구도가 흔들릴수록, 여자 농구는 재밌어진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지난 시즌엔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이 '봄 농구'를 했다. 나머지 세 팀은 승률 4할에도 미치지 못하며 들러리 노릇만 했다.19일 KEB하나은행과 BNK의 대결(부천·오후 5시)로 시작하는 2019~2020 시즌은 어떨까. 부산 BNK썸과 부천 KEB하나은행, 인천 신한은행은 '3약'이 아닌 돌풍의 주역을 노린다. 세 팀 모두 사령탑을 바꾸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BNK는 WKBL의 위탁 관리를 받던 OK저축은행을 인수해 창단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