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들 '허위 인턴 의혹'도 겨냥… 연세·아주·충북대 압수수색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검찰은 23일 충북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연세대·이화여대 등 조 장관의 자녀가 지원했던 대학 4곳도 압수 수색했다. 최근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딸 조모(28)씨에 이어 아들(23)의 입시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한 것이다. 소환이 임박한 조 장관 아내 정경심씨를 포함해 조 장관 일가족 4명이 모두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셈이다. 한 가족 전체를 수사하는 건 드문 일이다. 검찰 주변에선 아들까지 수사하는 건 '조 장관 압박용'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검찰이 이 대학들 4곳을 압수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