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공동선언문 초안에 '자유무역 촉진' 명시
28일부터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공동성명 초안에 '보호무역주의 반대' 대신 '자유무역 촉진' 문구가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일본이 최종 정리한 초안은 서문에 디지털화를 포함한 기술 혁신과 함께 '자유무역 촉진'을 경제성장의 핵심으로 명시했다. 일본은 트럼프 미 행정부를 고려해 '반(反)보호무역주의'라는 표현을 넣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2008년 시작된 G20 정상회의는 회의마다 '보호무역주의에 대항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공동성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