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높아 못찾았다더니… 北어선 귀순 날, 동해바다 평온
북한 목선의 '대기 귀순'을 놓고 20일 '군의 거짓말 논란'이 계속됐다. 군이 지난 15일 해경으로부터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했다"는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도 17일 발표에서 "삼척항 인근에서 북한 목선을 접수했다"고 한 것이 또다시 문제가 됐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인근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은 합동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군이 정확하게 알고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된 것도 있었다"고 했다.파도가 높아 북한 목선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군의 설명 역시 논란이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