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정상회담이 번개미팅도 아니고…
외교부 당국자가 20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1주일 앞두고 주최국인 일본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미정(未定)'인 상황에 대해 "30분 전이라도 (합의되면 정상회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 전날 일본이 한·일 기업의 공동 출연으로 '피해자 기금'을 조성하자는 우리 정부 제안을 거부하면서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한층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나온 말이었다.이 당국자는 "현재 G20 참가국 중에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한 나라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한·일 정상회담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