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등 교과서 "독도는 일본 땅" 더 노골화
일본 문부과학성은 26일 독도와 관련해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주장 등을 실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10종에 대한 검정을 승인했다. 현행 교과서에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겨 있지만, 내년부터 사용될 새 교과서에선 기존 주장을 더욱 노골화한 것이다.이번 검정은 아베 내각이 2017년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하면서 독도 등을 '일본의 고유 영토'로 다루도록 지시한 뒤 처음 이뤄졌다. 검정 대상인 3~6학년 교과서 12종 가운데 10종에 독도에 관한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이 실렸다. '일본의 영토'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