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짜게 먹지마!" 소금稅 추진
프랑스 의회가 염분이 지나치게 많은 식품에 이른바 '소금세(稅)'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금으로 판매 가격을 올려 짠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에너지 음료를 청소년들에게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30일(현지 시각) 일간 르피가로는 염분이 지나치게 많은 빵, 쿠키, 통조림 등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가 9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영국 등에선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주스 등에 이미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