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초상화 먹물 투척사건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개인숭배가 약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VOA는 지난 9일과 15일 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1면에서 시진핑의 기사가 사라졌다고 전하며, 시 주석의 기사가 일주일 새 두 차례 사라진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지속된 시 주석에 대한 개인숭배 작업이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시 주석 집안의 고향인 산시(陝西)성의 사회과학계연합회는 최근 '량자허(梁家河) 대학문' 연구 사업을 중단했다. 량자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