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좌표 찍기'
1966년 중국 문화대혁명에서 수많은 사람이 '주자파(자본주의 추종파)'나 '반당 분자'로 몰려 잔인한 린치를 당했다. '누가 주자파다'는 낙인은 대자보가 찍었다. 문혁 세력이 대자보로 누군가를 낙인찍으면 홍위병들이 곧바로 폭력을 휘둘렀다. 희생자들은 '바보 모자'로 불리는 원뿔형 종이 모자를 쓰고 목에는 '자본주의 앞잡이' 등의 팻말을 건 채 테러를 당했다. 홍위병들은 '좌표'가 찍히면 살인을 하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1933년 1월 권력을 잡는 데 성공한 독일 나치는 4월부터 유대인 상점 창문에 육각 모양 노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