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사드 시위의 '인간 방패'
1943년 겨울, 베를린 거리에서 대대적 유대인 검거 작전이 펼쳐졌다. 비유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혼혈 유대인 남자들이 검거 대상이었다. 이들은 게슈타포 본부 부근 유치장에 갇혔다. 사라진 아들과 남편을 구하려 행동에 나선 것은 아내와 어머니 등 여성들이었다. 6000명 넘게 불어난 여성 시위대가 유치장에 몰려가 갇힌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시위라곤 해본 적 없는 여성들 외침에 나치도 당황했다. 그들로선 처음 겪는 여성들 시위였다. 이들의 외침에 붙잡혀 간 사람들도 용기를 얻어 유치장에서 저항을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이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