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반도 경시하면 항상 비싼대가 치러"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11일(현지 시각) "미국이 역사상 한반도를 경시하거나 별다른 정보 없이 한반도 정책을 결정했을 경우 역풍으로 되돌아왔다"고 했다. 미국은 한반도 문제에 소극적이면 그때마다 더 큰 희생을 내는 전쟁 등으로 비싼 대가를 치렀어야 했다는 것이다.차 교수는 이날 미 하원에서 열린 '북한의 외교적 술수, 역사는 반복되는가'란 주제의 청문회 서면 자료에서 "미국은 한반도에서 실수할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1905년 미국은 일본의 한반도 지배에 동의했지만 이는 미국과 한국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