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4시간 릴레이 최후변론
27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30년, 벌금 1185억원을 구형한 데 대해 박 전 대통령 측 국선변호인 5명은 4시간에 걸쳐 돌아가며 최후변론을 했다. 다음은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최후변론 전문이다. ◇박승길 변호사 공소사실 ‘미르·K스포츠 설립 모금’ 관련한 최후 변론을 드리겠다. “저희들은 구체적인 청탁 대가로 이 사건 재단 출연한 것은 결코 아니고 전경련 차원에서 기업 차원에서 출연한다고 하여 저희도 참여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