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글 / 평창올림픽 오늘 개막] 무관심과 갈등 접고… 평창의 성공 위해 모두가 하나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막을 올린다. 주로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도 준비를 마쳤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이후 7년의 준비 과정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얼마 전에는 강릉을 비롯한 개최 도시들의 숙박 요금이 문제가 됐다.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했다.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 이제 숙박 요금은 안정됐다. 업계의 자성과 시민들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오랫동안 함께 공들여 온 올림픽과 강릉이 비상할 기회를 망쳐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난제인 교통 문제도 시민의 협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