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서 돈 빌린 사람 60%는 회사원
71% "생활비로 쓰려고 대출"
금리인하 여파 업체수 7% 줄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 5명 중 3명꼴로 회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 가운데 회사원이 60.5%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18.8%), 주부(5.5%) 순이었다. 회사원의 경우 71.3%, 주부의 경우 83.7%가 생활비 용도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을 갚은 이들의 실제 대출 기간을 살펴보면 1년 미만 단기 대출 비중이 62.6%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