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이르면 다음주 발표' 목표로 통합에 속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당 일각에선 "조만간 기습 통합 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일부 호남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당원 여론 수렴을 끝낸 뒤 통합 절차를 밟을 계획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당내 반발이 거센데 통합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통합이 처음도 아닌데 잘 헤쳐나갈 것"이라며 통합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 대표는 2014년 3월 지금의 민주당과 통합 선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예상치 못한 통합에 민주당 친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