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장시호
어제 아침 신문에 실린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사진 두 장이 아주 대조적이었다. 회색 재킷과 검은색 외투를 입고 법정을 향하는 장시호씨는 꼿꼿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에게 검찰 구형보다 많은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선고 후 장씨는 "머리가 하얘져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재판정을 나서는 그는 수갑 찬 두 손을 모은 채 눈을 떨군 모습이다.
▶특검에서 장씨는 '특급 도우미' '복덩이'로 불렸다. 최씨 국정 농단의 와중에 각종 이권을 취했던 그는 구속된 후 이모에게 불리한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