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10분, 강남 25분…수지 원룸촌이 뜬다
“집 앞 수지구청역에서 신분당선 지하철을 타면 회사가 있는 판교까지 10분이면 도착해요. 집에서 나와 회사 사무실 책상에 앉는 시간을 합해도 30분이면 충분하죠. 야근이 많은 직업이어서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았다면 몸이 버텨내질 못했을 거에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의 IT(정보기술) 업체에서 근무하는 이모(30·남)씨. 1년 전 취업에 성공한 후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앞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인천에 살면서 대학원까지 졸업했지만 판교 출퇴근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 부모님과 상의 끝에 독립을 결정했다. 그는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