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美·北 양쪽서 '투명 인간' 취급받는 文 대통령
미국이 북한의 도발 확대 조짐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다. 미국의 소집 요구는 2017년 북 ICBM 발사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미·북은 "김정은이 적대 행동하면 모든 걸 잃을 것"(트럼프), "우리는 잃을 게 없다"(김영철) 등 '말 전쟁'을 이미 시작했다. 트럼프가 목을 매는 미 대선과 김정은이 정한 '연말 시한' 일정이 겹치면서 한반도 위기 지수가 치솟고 있다.그런데 트럼프가 트위터에 "북이 비핵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여기에 의견 일치를 본 곳으로 '나토(NATO)·중국·러시아·일본·세계'라고만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