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거나, 시크하거나! ‘픽시 커트’, 다양하게 연출해보세요
지난해 엠마 스톤이 쏘아 올린 짧은 머리에 대한 열망은 사우라 라이트풋 레온과 제시 버클리를 거치며 활활 불타올랐습니다. 단발과 쇼트커트 사이, 오묘한 경계에 있는 픽시 커트가 이렇게나 다채롭고 예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지난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부터였던 것 같아요. 여우 주연상에 호명된 짧은 픽시 커트의 제시 버클리를 본 순간 말이죠! 단순히 짧다고만 하기엔 너무나 우아하면서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졌죠. 단정하게 탄 가르마와 헤어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유려한 웨이브가 그 비결이었죠.
비슷한 스타일이라도 앞머리를 이마 라인에 딱 붙이면 분위기가 180도 반전됩니다. 한순간 시크하고 모던한 무드가 살아나거든요.
물론 앞머리 스타일링에 따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얼마든지 연출 가능해요. 핀을 꽂아 넘기거나 앞머리를 살짝 꼬아 포인트를 주면 키치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골든글로브에서의 단정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죠? 무심하게 툭툭 털어 내린 듯한 텍스처의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비대칭으로 길게 내려온 앞머리가 눈을 살짝 가려 신비로운 분위기가 나는군요. 화려한 패턴 드레스에 세련된 픽시 커트의 조합이 ‘멋쁨(멋지고 예쁨)’의 정석이라 할 수 있어요.
제시 버클리만큼이나 떠오르는 픽시 컷의 아이콘, 사우라 라이트풋 레온은 컬을 넣어 러블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주고, 모발 끝을 바깥으로 뻗치게 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픽시 커트는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들어간 컬 덕분에 한결 부드러워 보입니다. 또 앞머리를 모두 넘겨 세련되어 보이죠.
사우라는 픽시 커트를 우아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듯해요. 전체적으로 얼굴을 감싸는 스타일링에 스카프를 매치해 클래식함을 강조했죠. 특히 모발 끝을 밖으로 뻗치게 해 단조로울 수 있는 짧은 머리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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