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로 향한 프란체스코 리소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리소(Francesco Risso)가 GU로 향합니다.
일본의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은 현지 시간으로 8일, 리소를 GU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의 GU 데뷔 컬렉션은 2026 가을/겨울 시즌에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 리소는 GU 합류와 더불어 자매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 또한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유니클로 X 마르니’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죠.
리소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마르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며 과감한 비전과 독특한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 전에는 프라다 여성복 디자이너로 10년간 활동했죠. 피렌체와 뉴욕, 런던에서 패션을 공부하며 다진 감각은 그를 단순한 디자이너 이상의 아티스트로 만들었습니다.
2006년 창립된 GU는 패스트 리테일링 산하 브랜드 중 유니클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브랜드입니다. 현재 아시아에 약 4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죠. 2024년에는 뉴욕 소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아시아 이외 지역 중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새로운 여정을 앞둔 리소는 “저는 실제 사람들을 위한 옷을 만드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습니다. 패션에 의미와 목적을 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상력이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대담한 아이디어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