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거나, 아늑하거나! 카다시안-제너 자매의 크리스마스 홈 데코
홀리데이 시즌에 집을 꾸미는 일은 준비 과정부터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올해 저는 거실에 트리 대신 벨벳 리본이 달린 리스를 걸었습니다. 이맘때만큼은 집을 조금 더 화려하게 꾸며도 좋을 것 같지만, 결국 답은 클래식인 것 같아 매해 고민의 기로에 서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홈 데코레이션에는 개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카다시안-제너 자매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려함을 즐기는 언니 킴 카다시안과 최근 몇 년 사이 클래식한 스타일로 바뀐 동생 켄달 제너의 취향이 크리스마스 장식에서도 대비되죠.
먼저 킴 카다시안은 몇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면 로스앤젤레스 저택을 온통 눈 덮인 크리스마스트리로 가득 채워 ‘겨울 왕국’으로 만듭니다. 올해도 12월이 되자마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 풍경을 공유했는데요. 울창한 숲을 연상시킬 정도로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었죠. 집 1층 전체에는 반짝이는 조명을 달아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카다시안-제너 가족은 연말에 성대한 파티를 열곤 하는데요. 아마 올해도 카다시안의 집에서 파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켄달 제너는 자신의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저택을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습니다. 꽃과 미니멀한 크리스마스트리, 갈랜드로 공간을 장식했죠. 킴 카다시안의 화려한 스타일과는 또 다르게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킴 카다시안과 켄달 제너의 홈 데코 중 여러분의 취향은 어느 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