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누드모델 몰카' 혐의 20대 여성모델 구속심사 출석

홍익대학교 회화 수업 도중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불법 촬영해 인터넷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모델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12일 오후 모델 안모(25·여)씨는 남색 모자에 검은색 후드를 눌러쓰고 안경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차림으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했다. 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 김영하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안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안씨는 지난 1일 홍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