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한 끗, 마고 로비가 청바지 짝꿍으로 선택한 ‘이 신발’!
역시 한 끗은 발끝에서 결정되는군요!
가을에는 왠지 ‘어른 여자’처럼 입고 싶어집니다. 법정 미성년자를 벗어난 성인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어린 시절 TV에서 본, 커리어도 사랑도 능숙한 그 어른 여자를 말하는 거죠. 마고 로비가 며칠 전 뉴욕에서 딱 그런 룩을 보여줬군요.
흰 티에 청바지까지는 익숙합니다. 연청과 중청 사이에 있는 군더더기 없는 스트레이트 진이었죠. 로비는 티셔츠를 바지 속으로 집어넣어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살렸어요. 거기에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생 로랑의 체크 재킷을 갖춰 입었습니다. 룩을 마무리한 것은 뾰족한 펌프스 힐입니다. 단번에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내죠. 디자인도 특별할 것 없는, 장식 없는 블랙 펌프스였죠. 제일 큰 특징이라면 날쌔게 정리된 앞코 정도입니다. 만약 로퍼를 신었다면 정중하긴 하나 이렇게까지 시크한 분위기를 살리긴 어려웠을 거예요. 스니커즈를 신었다면 아예 캐주얼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겁니다. 그러니 매일 입는 청바지로 어른의 멋을 내고 싶다면, 신발을 바꿔보세요! 생 로랑 재킷 없이도 성숙한 느낌을 제대로 풍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