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안잡아 아쉽다고? 대신 '이닝 대식가' 데스파이네가 있잖아
KT 위즈의 외국인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쿠바)가 4연승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데스파이네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두 차례 만루 위기를 맞는 등 고전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는 지난해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한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28·도미니카공화국)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통산 13승26패)을 보낸 데스파이네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KT에서 두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