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신화 낳은 정동극장, 창작 인큐베이터 역할해야
"어렵게 태어난 신작들이 대학로에서 일회성 공연을 한 뒤 묻힌다. 정동극장의 잠재력에 제대로 된 하드웨어가 뒷받침되면 '창작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다."개관 25주년을 맞아 공공 극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 중인 정동극장(대표 김희철)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이 개진됐다. 정동극장이 5일 뉴스레터를 통해 전한 '정동극장의 도약과 미래' 특별 포럼 내용이다.매년 새로운 공연들이 만들어지지만, 실험적 소극장 작품을 대중적 흥행이 가능한 규모로 발전시키는 '2차 제작 단계' 지원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안호상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