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때 결론낸 '칼機 재조사'도 못믿겠다는 與
여권(與圈)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과거사'를 잇따라 부각하고 있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수차례 진상 조사를 벌였거나 이미 법원 판결이 확정된 사안을 문제 삼고 있다. 여권이 대선 승리 후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겨냥해 1차 적폐 청산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총선 177석 승리를 기반으로 2차 적폐 청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은 25일 1987년 벌어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858기는 1987년 11월 29일 바그다드를 떠나 방콕을 경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