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다시 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 국방부 군인까지
코로나 환자가 수도권에서 무더기 발생했다. 두 명의 환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은 종업원만 70여명에 방문객은 확인된 사람만 1500명 넘는다고 한다. 어제까지 확인된 새 확진자만 19명이다. 이 집단 감염이 촉발된 2일은 정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역 강도를 완화하기 나흘 전이다. 이태원 유흥 클럽은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잘 안 되는 데다 사람이 밀집해 감염이 이뤄지기 쉽다. 그런데도 환자가 클럽 안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클럽 측도 이를 방치했다고 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중엔 국방부 근무 군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