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물류 자회사' 설립 논란
포스코가 그룹 물류를 통합하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물류업에 직접 진출한다.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터미날 등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원료 수송과 물류 업무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해운업계가 거세게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류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물류통합 TF팀'을 구성하고 올해 초부터 계약 해운업체들을 상대로 물류주선업 자회사 설립 관련 설명회에 나서는 등 기초 작업을 해왔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를 ...